테슬라부터 아이오닉 5, EV6 거기다 리비안과 같은 전기 트럭까지 전기자동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양산 가능성과 충전소 문제가 남아 있지만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전기차 시장입니다. 그중에서 억 소리 나는 가격으로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가 출시했습니다. 전기차는 무엇보다 주행거리가 중요한데 이트론 스포트백은 얼마큼 갈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 주행거리
55 콰트로 모델은 1번 충전했을 때 304km 주행할 수 있습니다. 대략 300km 초반대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대략 400km 정도이니 이와 비교해보면 300km란 주행 가능 거리는 정말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우디 이트론의 실제 배터리 용량을 살펴보면 95kWh로 엄청 큰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336km에서 429km인 아이오닉 5보다도 큰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의 배터리 용량은 72.6 kWh입니다. 다시 말해 55 콰트로는 아이오닉 5보다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국내 주행 가능 거리 측정방식이 달라 실제 주행 가능 거리보다 작게 표시된 것입니다.
이렇게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보니 정지상태에서 가속도가 6.6초면 100km/h를 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 충전 및 서비스 센터
이렇게 큰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충전을 해야 하는데 현재 서비스센터에는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가 설치
돼 있습니다.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기능은 아우디 어플인 마이아 우드 월드에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전반적인 차량의 정보는 앱에서 알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보면 자율주행 및 전기차는 점점 자동차가 아니라 움직이는 컴퓨터가 되어 간단는 느낌이 드네요.
audi e-tron sportback 55 콰트로 가격과 보조금
아우디 스포트백 55콰트로의 가격은 121,920,000원으로 세부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은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서울은 628만 원 정도 책정돼있지만 전기차 지원금은 지자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조금보다는 프로모션을 받는 게 할인 폭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시승을 해보고 혜택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50 콰트로와 55 콰트로 차이
두 모델을 겉으로 볼때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고 굳이 차이를 찾는다면 타이어 휠 모양이 다릅니다. 거기다 배터리 용량과 토크가 차이가 있는데요. 55 콰트로의 배터리 용량은 95kW이지만 50 콰트로는 71kw로 24kw 정도 작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행 가능 거리도 100km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