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라면 사진을 컴퓨터로 옮길 때 HEIC란 확장자를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흔히 보던 JPG, JEPG가 아니라서 의문이 들기도 할 텐데요. 특히 HEIC에서 H( High)때문에 고용량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나니 JPG와는 다를 게 없지만 이미지를 읽는데 문제가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웹페이지에 사진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말이죠. 아이폰 HEIC를 JPG 변환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보통 서류나 증명서를 업로드 할때 JPG를 많이 필요로 하다 보니 변환이 필요하더군요. 하지만 변환의 필요성을 못 느끼신 분들은 아이폰에서 PC카톡으로 보내서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사진을 보낸 것을 다운로드하면 카톡 자체에서 변환돼서 사진을 다운로드할 수 있거든요.
그 외에는 변환 홈페이지나 프로그램을 사용해주면 됩니다.
포토스케이프 X로 HEIC JPG 변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포토스케이프X를 다운로드하여서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을 하면서 사진 용량도 함께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포토샵이나 그림판으로도 가능하지만 포토샵은 결제를 해야 쓸 수 있고 그림판은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포토스케이프의 사진편집에 HIEC 사진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합니다. 그런 다음 오른쪽 하단에 저장을 누릅니다. 이때 사진 용량 크기를 줄인다면 크기조절로 가로 값을 줄여주면 용량이 줄어듭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 버튼을 누르면 맨 아래에 JPEG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면 HEIC JPG 변환이 끝이 납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외에도 구글 검색에서 HEIC JPG 변환이라 검색하면 홈페이지에서 바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으로 하는 게 더 믿음이 간다고 해야 할까요?
변환을 하면서 사진용량 또한 줄이고 싶다면 크기 조절을 해서 가로 세로 Pixel 값을 줄이면 용량도 줄어듭니다.
HEIC와 JPG의 차이
간단하게 두 확장자의 차이를 알아보면 HEIC : high-efficiency image container로 한마디로 고효율 이미지입니다. 지난 WWDC2017에서 표준 확장자인 JPEG 이미지의 최대 2배까지 압축된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압축된다고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품질(이미지 해상도) 에는 거의 차이가 없고 용량만 최대 50% 줄여줍니다.
같은 파일을 비교해보면 HEIC일때는 2.1mb이었던 사진이 JPEG로 변환하니 3.8MB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니 저장용량을 세이브하면서 좋은 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해 HEIC를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표준이라는 것이 있다 보니 호환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많은 홈페이지에서 JPG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안드로이드도 Pie 9 이상 설치가 돼있어야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톡으로 주고받으면 이런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되긴 합니다.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니 이해가 되네요. 조금씩 보다 보면 늘어나는 테크 지식!
